GS건설, 5년 연속 ‘최우수’ 평가… 협력사 지원제도 성과 인정받아

  • 동아경제

GS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협약이행평가를 합산해 매년 발표되며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최우수 등급 기업에는 공정위 하도급 직권조사 2년 면제, 조달청 입찰 PQ(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 가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GS건설은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 확립과 협력사 지원을 위해 ‘Great Partnership Package’를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공정거래 질서 확립 ▲협력사 금융지원 ▲경쟁력 강화 지원 ▲수평적 소통 강화의 4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항목별로 실효성 있는 제도를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을 추진하고 있다.
30일상생협력행사인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에 허윤홍 GS건설 대표(앞줄 가운데 테이블 왼쪽에서 세 번째)와 경영진,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제공
30일상생협력행사인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에 허윤홍 GS건설 대표(앞줄 가운데 테이블 왼쪽에서 세 번째)와 경영진,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제공

특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협력사 현장 안전담당자의 인건비를 직접 지원하고,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선지급’ 제도를 통해 협력사의 초기 부담을 줄이는 등 안전 중심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금융지원 측면에서는 연간 150억 원 규모의 경영지원금과 3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대출이자 지원 및 공사대금 조기 지급 등을 실시했다. 올해 추석 명절 전에는 약 4000억 원 규모의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해 협력사의 자금 운용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올해부터 4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신설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해당 기금을 매년 동일 규모 이상으로 조성해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활용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은 GS건설의 상생협력 활동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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