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운전자 만만히 봤다 혼쭐…차에 깔린 강도들 “살려줘”

  • 동아닷컴
  • 입력 2025년 10월 28일 06시 30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2인조 무장강도가 차량 운전자를 위협하다 오히려 SUV 밑에 깔려 구조를 기다리는 신세가 됐다. 경찰은 두 사람을 체포했다. 인스타그램 영상 갈무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2인조 무장강도가 차량 운전자를 위협하다 오히려 SUV 밑에 깔려 구조를 기다리는 신세가 됐다. 경찰은 두 사람을 체포했다. 인스타그램 영상 갈무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2인조 무장강도가 차량 운전자를 위협하다 오히려 SUV 밑에 깔려 구조를 기다리는 신세가 됐다. 경찰은 두 사람을 체포했다. 인스타그램 영상 갈무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2인조 무장강도가 차량 운전자를 위협하다 오히려 SUV 밑에 깔려 구조를 기다리는 신세가 됐다. 경찰은 두 사람을 체포했다. 인스타그램 영상 갈무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2인조 무장강도가 차량 운전자를 위협하다 오히려 차에 깔려 구조를 기다리는 신세가 됐다. 시민을 상대로 총을 겨눴던 이들은 결국 자신들이 세우려던 차량 밑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23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2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자르딤 보타니코 지역에서 발생했다.

시민에 총겨눈 2인조 무장강도의 업보

당시 오토바이를 탄 두 명의 무장 강도가 도로를 달리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접근해 창문에 총을 겨누며 세우라고 위협했다.

SUV를 몰던 여성 운전자는 기지를 발휘해 순간적으로 핸들을 꺾으며 화단 쪽으로 강도들을 밀어붙였다. 차는 그대로 오토바이를 덮쳤고, 강도는 둘 다 그 밑에 끼여 꼼짝 못하는 신세가 됐다.

수갑 찬 채 구조 기다리는 신세

두 강도는 소방관들이 출동해 유압 잭을 이용해 차를 들어 올릴 때까지 차 밑에 갇혀 있었다. 그 사이 경찰은 강도들의 손목에 수갑을 채웠다.

강도들의 신원은 티아고 실바(25)와 티아고 올리베이라(18)로 확인됐다. 이들은 구조 직후 미구엘 쿠토 시립병원으로 이송됐다.

두 사람은 이미 살인, 불법 총기 소지, 저항 등의 범죄 기록이 3건 있었다. 이들은 강도 미수, 차량 훼손, 범죄 공모 혐의로 체포됐다. 오토바이에는 조작된 번호판이 달려 있었다.

경찰은 이들과 공모한 또 다른 일당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그를 체포하기 위해 추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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