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4차 대한민국 청년총회‘ 청년 문화향유와 지역격차, 청년의 눈으로 보다

  • 동아경제

오는 31일 광주광역시 10년후그라운드서 개최


국무조정실이 주최하고 ㈜메이크앤무브와 광주청년센터가 공동주관하는 ‘2025 제4차 대한민국 청년총회’가 오는 31일 광주광역시 10년후그라운드에서 개최된다. 본행사 전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양림동 골목투어가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 본 행사가 열린다.

이번 총회는 ‘청년 문화향유와 지역격차, 청년의 눈으로 보다’라는 주제로, 문화향유가 가지는 의미와 지역 격차 해소방안을 논의한다. 청년의 관점에서 △예술·콘텐츠 문화 △생활·여가 문화 △건강·웰니스 문화 △사회·참여 문화 등 네 가지 세부 주제를 다룰 예정이며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짚어본다.

광주 양림동 미술관 거리 일대에서 진행되는 양림동 골목투어는 마을 주요 전시 작품 및 공간을 탐방하는 시간으로 전문 해설사와 함께 두 개의 코스로 나누어 진행한다. 본행사에서는 재즈밴드 SOL Band의 공연을 관람한 후, ‘문화격차, 청년의 눈으로 보다’를 주제로 한 토크테이블을 진행한다. 토크테이블은 문화예술기획자, 예술가 등의 생생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직접 정책 아이디어와 의제를 발굴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 총회는 청년 세대의 문화를 조명하며, 청년이 무엇을 향유하고 싶은가를 통해 청년 세대의 삶·가치·지역 경험을 드러내는 중요한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전라권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간 문화격차의 해법을 모색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대한민국 청년총회’는 지난 4월 수원에서 ‘청년 창업과 소상공인’, 8월 대전에서 ‘청년 교육과 인재양성’, 9월 대구에서 ‘저출생 극복 방안’을 주제로 개최된 데 이어 이번 광주 행사가 네 번째 일정이다. 이번 총회는 ‘청년정책사용설명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료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행사 소식 또한 해당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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