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 잘 못 서 전화 300통 쏟아졌죠”…신동엽이 털어놓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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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10월 21일 07시 56분


ⓒ뉴시스
개그맨 신동엽이 과거 보증 문제로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인생의 교훈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은 지난 20일 배우 안재현과 유튜버 쯔양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세 사람은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 “보증 잘못 서고 이름 빌려줘”…신동엽의 고백
이날 쯔양은 “눈물이 원래 없고, 사는 데 치이다 보니 감성에 젖을 시간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요즘엔 감정이 많아졌다. 눈물이 거의 없던 편인데, 가끔 울 때가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게 좋은 거다. 울면 개운해진다”며 “나도 예전에 사업한답시고, 사업도 아니고 보증을 잘못 서고 이름을 빌려주다가 굉장히 힘들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방송이 끝나면 전화가 300통 와 있었다. ‘이게 뭐지? 내가 뭐하는 거지?’라는 생각에 방송에 집중도 못 했다”며 “사람들은 몰라도 다 안다. 내가 행복하지 않다는 걸”이라고 회상했다.

● “행복하게 먹는 모습이 가장 멋져”…쯔양에게 전한 따뜻한 조언
신동엽은 “나이가 들면 철이 들고, 주변을 살필 줄 알게 된다. 그때 마음 편하게 먹고 행복하게 사는 게 제일 중요하다”며 “그런 마음이 있으면 보는 사람들도 다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어 “쯔양의 지금 모습이 너무 좋다. 행복해하면서 먹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칭찬했다.
쯔양은 “감사하다”며 미소를 지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짠한형 신동엽’은 신동엽이 게스트들과 술 한잔 나누며 삶의 희로애락을 나누는 토크 예능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머 속에 담긴 진심과 인생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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