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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결선 진출한 우상혁 “뛰면서 감각이 살아나”
뉴시스(신문)
입력
2025-09-15 05:57
2025년 9월 15일 0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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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결선에서 첫 우승 도전
AP뉴시스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 진출했다.
우상혁은 14일 오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5를 넘어 3위를 기록, 결선에 올랐다.
한국 육상 최초로 실외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을 노리는 그는 첫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다.
부상으로 인해 지난 7월12일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이후 약 두 달 만에 실전 경기를 가진 우상혁은 2m16을 1차 시기에 실패했다.
다행히 2차 시기에서 넘는 데 성공, 이후 2m21과 2m25는 모두 1차 시기에 넘었다.
우상혁은 2m25를 넘으면서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는 38명이 출전 신청을 했고, 실제로는 35명이 뛰었다. 세계적인 선수인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은 발 부상으로 불참했다.
결선 자동 출전 기록은 2m30이었으나, 2m25에서 결선 진출자 13명이 결정되면서 예선은 종료됐다.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와 아카마쓰 료이치(일본)가 예선에도 단 한 번도 실패하지 않았고, 우상혁은 이들에 이어 3위로 결선에 올랐다.
우상혁의 이번 대회 금메달 경쟁자이자 2024 파리 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뉴질랜드)는 2m25를 2차 시기에 넘어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는 2m16의 공동 22위로 예선에서 탈락했다.
우상혁은 경기 후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부상으로 기술 훈련이 부족해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뛰면서 감각이 살아나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화요일 결선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짧은 소감을 밝혔다.
결선은 오는 16일 오후 8시36분부터 펼쳐진다.
결선에 진출한 13명이 다시 같은 조건에서 경쟁한다.
3회 연속 세계선수권 결선에 진출한 우상혁은 한국 육상 최초로 실외 세계선수권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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