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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통위원장 “국회 민주당, 방통위 5인 체제 복원시켜야”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2-12 11:06
2025년 2월 12일 11시 06분
입력
2025-02-12 11:05
2025년 2월 12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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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복귀 후 첫 전체회의…“1년 반째 2인 체제, 탄핵 중은 1명 뿐”
“방문진 이사 정상 업무 위해 대법원 관련 사안 조속 선고해야”
故 오요안나 죽음 애도…“직장내 괴롭힘 정당화 될 수 없는 폭력”
ⓒ뉴시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대한민국 방송, 통신의 발전을 위해 한시 바삐 5인 체제를 복원시켜 줄 것을 국회 민주당에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12일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과천청사 방통위에서 개최한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23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청구 기각 결정으로 직무에 복귀했다. 이날 회의는 이 위원장 복귀 후 열린 첫 전체회의다.
그는 “방통위는 2023년 8월 이후 1년 반이 되도록 두 명의 상임위원만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제가 탄핵 중에 있던 6개월 동안은 상임위원이 단 1명으로 방통위 중요 업무가 마비됐다”고 호소했다.
이어 “방통위를 5인 합의제 위원회로 만드는 것은 국회의 권한이자 의무”라며 “2인 체제의 적법성을 인정 받아도 5인 체제가 복원돼야 한다”며 국회가 나머지 상임위원을 추천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7월 임기 만료가 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후임으로 선임한 이사들이 정상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대법원이 관련 사건에 대해 조속히 선고해 줄 것도 요청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 고인이 된 MBC 전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씨에 대해서도 애도를 표했다.
그는 “고 오요안나씨의 명복을 빈다”며 “아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직장내 괴롭힘은 어떤 말로도 정당화 될 수 없는 폭력”이라며 “소수에 대한 다수의 폭력, 약자에 대한 강자의 폭력은 우리 사회가 용납할 수 없고 용납해서도 안되는 비열한 행태의 폭력”이라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이 진상 규명을 촉구했고, 프리랜서의 노동환경을 개선하도록 MBC에 요구하겠다고 한 만큼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했다.
이어 “방통위는 방송·통신 종사자 누구나 차별 받지 않는 환경에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도록 관련 제도의 미비점을 살피고 이같은 불행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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