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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雪날’…축사 무너지고 항공기·여객선 운행 차질 계속
뉴시스(신문)
입력
2025-01-29 07:11
2025년 1월 29일 0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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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기준 항공기 9편 결항…여객선 40척 발 묶여
인명피해 없으나 축사 13곳·비닐하우스 1곳 붕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28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시민이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2025.01.28.[수원=뉴시스]
설 당일인 29일에도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축사와 비닐하우스가 붕괴되고, 항공기와 여객선 운행의 차질이 계속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김포·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9편이 결항됐다. 전날 오후 11시 기준 46편보다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과 백령도, 포항과 울릉도 등을 오가는 30개 항로 40척의 여객선도 발이 묶인 상태다. 무등산, 지리산 등 18개 국립공원 386개 구간 출입과 지방도로 26개소 진입도 통제해놨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소방 당국은 105건의 구조·구급과 156건의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곳곳에서 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충남 홍성 돈사 4곳, 논산 돈사 2곳, 부여 염소사, 당진 유우사 등 축사 13곳(0.55㏊)이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됐다. 경기 양평의 비닐하우스 1곳도 무너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1~3㎝의 눈이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직전 24시간 동안의 적설량은 전북 무주 25.9㎝, 전북 임실 20.4㎝, 충남 서산 15.5㎝, 충남 홍성 14.1㎝, 광주 11.1㎝, 전남 화순 9.8㎝, 경남 함양 8.0㎝, 세종 6.8㎝다.
기상청은 “이날 낮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 충청권, 전라권 등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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