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 감독 “라가이아, 오디션장 들어오자마자 ‘찾았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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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년 6월 29일 10시 46분


토마스 케일 감독.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토마스 케일 감독.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토마스 케일 감독이 배우 캐서린 라가이아의 캐스팅 과정에 대해 말했다.

29일 오전 영화 ‘모아나’ 온라인 화상 기자 간담회가 열려 드웨인 존슨, 캐서린 라가이아, 토마스 케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케일 감독은 모아나 배역의 오디션에 관해 “모아나 배역에 신청서를 낸 분이 3만 2000명, 정말 많은 사람이 있었다”라며 “캐서린은 비교적 최근에 깨달았던 것 같지만 배우로서 분명히 연기하기 어려운 소양들을 찾고 있었다, 감정적으로든 뭐든”이라고 답했다.

이어 “캐서린이 ‘하우 파 아이 고’를 부르고 두 장면을 시연했는데 그 감정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라며 “노래 자체도 잘하지만 ‘이 감정을 정말 생생하게 이해하고 있구나, 암초 넘어 나가고 싶은 마음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구나’ 해서 바로 제 의자에서 일어나 (모아나를) 찾은 거 같다고 했다”고 말해다.

그러면서 “드웨인한테도 말했는데, 계속 캐스팅을 하면서 이미 마우이 역으로 드웨인이 캐스팅된 상황이어서, 마우이의 본질이나 존재감에 그만큼 존재감을 맞출 수 있는 배우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진행했는데 캐서린이 방에 들어오는 순간 우리는 바로 고개를 끄덕이고 찾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바로 영화 작업에 착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전설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저주에 빠진 섬을 구하기 위해 미지의 바다로 떠나는 올여름 가장 눈부신 오션 어드벤처로,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옮긴 영화다.

2017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모아나’, 2024년 개봉한 ‘모아나2’는 국내에서는 시리즈 누적 586만 명의 관객을 모으고, 약 17억 달러의 글로벌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남태평양 사바이섬과 사모아 제도 혈통의 신예 배우 캐서린 라가이아가 자신의 운명을 찾아 나서는 모아나 역을 맡았으며, 애니메이션 ‘모아나’ 시리즈에서 마우이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드웨인 존슨이 이번에는 직접 전설의 영웅 마우이로 분했다.

영화는 오는 7월 8일 개봉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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