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20대 헬스 트레이너가 사연자로 등장해 “불안감 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들어서 왔다”라는 고민을 토로했다.
이 사연자는 “내가 불안한 게 아니라 집에 있는 아내, 가족이 해당한다”라며 “어머니가 연락 안 되면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전화를 계속 안 받아서 출근을 미루고 어머니를 뵈러 간 적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내가 비 많이 올 때 버스로 출근하면 걱정된다. 잘 도착할 때까지 불안하고, 연락이 안 되면 가서 확인한다”라고 밝혔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이를 듣던 서장훈이 “얘는 강박과 불안이 섞인 것 같아. 그러면 청결 강박도 있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사연자가 “청결 강박도 심하다”, “샤워도 하루에 몇 번씩 한다”라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서장훈이 “난 그쪽은 아니다”라면서 사연자와 선을 그었다. 이어 “난 음식이 옷에 아무리 많이 튀어도 상관없고, 더러운 게 튀어야 불안해지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 “아직 젊고 체력이 넘쳐서 샤워도 하루에 여러 번 하는 거지, 나중에 나이 먹고 그러면 자기가 강박에서 좀 관대해져. 난 진짜 예전보다 많이 유해졌어, 힘들어서”라고 솔직히 말했다.
특히 서장훈이 “난 샤워를 아무리 빨리 끝내도 내 루틴대로 다 하면 40분”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아울러 “그것도 1시간에서 많이 줄인 거야. 무조건 40분 해야 해. 루틴대로 다 씻고 헹구고 하는 게 40분이야”라며 “이제는 힘들어서 녹화 하루 종일 하고 들어간 날은 샤워하는 게 걱정이야”라고 털어놨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