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종협, 뇌전증 환자 위해 5000만원 기부…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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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년 1월 7일 10시 43분


“작은 보탬이 환아 등에게 힘이 됐으면”

배우 채종협(사진)이 뇌전증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를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사단법인 한국뇌전증협회 제공
배우 채종협(사진)이 뇌전증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를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사단법인 한국뇌전증협회 제공
배우 채종협이 뇌전증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를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사단법인 한국뇌전증협회는 7일 “배우 채종협이 생활이 어려운 뇌전증환자의 의료비와 인식개선 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기부했다”고 밝혔다.

채종협은 “뇌전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아픔을 잘 알고 있어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올 한 해 저의 작은 보탬이 그 아이들한테, 그리고 그들을 걱정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흥동 협회 이사장(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뇌전증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도움을 주셔서 큰 힘과 격려가 된다”며 “뇌전증 당사자들이 스스로 나서서 사회가 가진 부정적 인식과 편견을 극복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채종협은 지난 2019년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유민호역을 맡아 호평받았고,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MBC 새 금토 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에 출연할 예정이다.

뇌전증은 우리 뇌에서 정보전달을 위해 신경세포가 주고받는 전기신호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가장 주요한 증상은 발작이다. 발작 증상은 1~2분 정도 지속되고 길어도 5분 안에 사라진다.

뇌전증은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으로 환자의 70~80%는 약물로 조절이 가능한 질환이다. 국내에 37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뇌전증 환자들은 증상으로 인한 어려움도 있지만 사회가 가진 편견과 차별로 인한 고통도 크다.

한편, 한국뇌전증협회는 1965년 설립된 장미회를 모태로 뇌전증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식개선, 재활복지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특히 ‘뇌전증 관리 및 뇌전증 환자 지원에 관한 법률안’ 제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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