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 이병헌이 인물에 완벽히 녹아든 열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개봉한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각양각색 인물들이 이루는 빈틈없는 시너지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어쩔수가없다’에서 ‘만수’ 역을 맡은 이병헌을 향한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병헌은 갑작스러운 실직 이후, 생계를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장 만수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에 깊이를 더했다. 특히 위태로운 상황 속 절박함과, 결정적인 순간에 드러나는 ‘웃픈’(웃기면서 슬픈) 모습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입체적인 인물을 완성해 냈다.
이에 관객들은 이병헌의 강렬하고 디테일한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며 다채로운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처럼 이병헌의 새로운 얼굴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매료시키고 있는 ‘어쩔수가없다’는 영화 속 숨겨진 풍성한 디테일로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과 드라마틱한 전개, 아름다운 미장센, 견고한 연출, 그리고 블랙 코미디까지 더해진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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