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지르고 XX이야!” 선우용여, 남편 구박하는 이모카세에 분노

‘동상이몽2’에서 선우용여가 김미령 셰프와 신경전을 벌였다. 제주도 식당 개업기를 공개한 김 셰프는 정지선 셰프의 혹평에 긴장감을 더했다. SBS 동상이몽2

‘동상이몽2’에서 선우용여가 김미령 셰프와 신경전을 벌였다. 제주도 식당 개업기를 공개한 김 셰프는 정지선 셰프의 혹평에 긴장감을 더했다. SBS 동상이몽2

배우 선우용여가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와의 촬영 도중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예능 ‘동상이몽2’에 출연한 선우용여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 선우용여, “왜 소리 지르고 XX이야!”…김미령 셰프와 티키타카 폭발
13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미령 셰프의 제주도 식당 개업기가 공개된다.
녹화 현장에는 ‘81세 신인 유튜버’ 선우용여가 스페셜 MC로 등장해 현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압도했다.

선우용여는 녹화 시작부터 특유의 화끈한 성격으로 김미령 셰프를 향해 “왜 소리 지르고, XX이야!”라고 대리 분노를 터뜨렸다. 이에 김미령 셰프 역시 “선생님이 안 살아봐서 모르시는 거예요”라며 지지 않고 맞받아쳐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테토녀 대결(텐션 폭발 여자)’에 MC 김구라와 김숙도 폭소를 터뜨리며 “오늘은 진짜 불붙은 현장”이라며 감탄했다.

● “연 매출 20억 신화”…김미령 셰프, 제주 세 번째 식당 도전기
김미령 셰프는 방송에서 새로운 근황도 공개했다.
서울에서 연 매출 20억 원을 기록한 대박집을 운영하던 그는 제주도 세 번째 식당을 임시 개업하며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11년 만의 재도전은 순탄치 않았다. 새 직원들과의 호흡이 맞지 않아 곳곳에서 불협화음이 생긴 것.

결국 김미령 셰프는 “일을 그런 식으로 하려면 때려치우든지!”라며 역대급 분노를 터뜨렸고, 현장은 일순간 긴장감으로 휩싸였다.

● “이렇게 오픈하면 안 돼요”…중식 여왕 정지선 셰프의 냉정한 한마디
이때 절친한 동생이자 ‘중식 여왕’으로 불리는 정지선 셰프가 제주도로 급파됐다.
현장에 도착한 정지선 셰프는 메뉴를 점검한 뒤 신메뉴 시식에서 “이렇게 오픈하면 안 될 것 같아요”라며 냉정한 평가를 남겼다.
김미령 셰프는 순간 당황했지만 “그래도 가족처럼 쓴소리해주는 게 고맙다”며 담담히 받아들였다.

● “착한 사람 가지고 놀면 안 돼!”…남편 향한 폭풍 잔소리에 선우용여 ‘분노’
이날 방송에서는 김미령 셰프의 남편 이태호 씨도 깜짝 등장했다.
그는 팔 부상으로 깁스를 한 채 제주로 내려와 아내를 돕기 시작했지만, 김미령 셰프는 “도움이 안 돼!”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이를 본 선우용여는 “착한 사람 가지고 놀면 안 된다!”며 김미령 셰프를 향해 두 번째 분노를 폭발시켰고, 현장은 웃음과 긴장감이 뒤섞였다.

한편 ‘동상이몽2’은 2025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중계로 인해 이날 밤 10시 40분부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