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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별’ 정선희 “불쌍한 일 많이 당해…돈 벌면 남이 다 써”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6-11 09:23
2025년 6월 11일 09시 23분
입력
2025-06-11 09:22
2025년 6월 11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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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방송인 정선희가 17년 전 남편을 떠나보낸 아픔을 덤덤하게 털어놨다.
10일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 채널에는 ‘여행 첫날 제작진만 집에 가라고 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정선희는 제작진에게 “나 진짜 촌년이다. 깜짝 놀랄 거다. 계속 돈만 벌었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안타까워하자 그는 “돈은 남이 쓰고, 불쌍하지?”라고 덤덤하게 반응했다.
이어 “집순이라 거의 잘 안 다닌다. 여행도 (안 가고) 여행 프로그램을 보는 편인데 대리만족이 안 된다. 그래서 술이 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행을 너무 다니고 싶어서 여행 관련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는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행을 다녀보자고 해서 소름 돋았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이 “기도발이 좋다”고 하자 정선희는 “내가 불쌍한 일을 당한 뒤로 기도발이 좋아졌다. 하느님이 내 기도를 1등으로 들어주시는 것 같다. 기도할 때 ‘나 그 정도는 해도 되지 않냐’고 한다”고 말해 제작진을 울컥하게 했다.
또 “내가 돌아다닐 나이에 강아지를 입양하고, 엄마가 나이 들면서 타이밍이 이상해졌다”며 “라디오도 데일리 방송을 하니까 주말에 녹음한다 해도 장거리 여행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정선희는 2007년 배우 안재환과 결혼했다. 안재환은 이듬해 사망했고, 정선희는 각종 루머에 시달렸다.
정선희는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당시) 각종 유언비어가 실제 기사로 나가기도 했다”며 “슬퍼할 기회를 박탈당했다. 유가족의 권리조차 없었고 그 사람의 가족에게 뭔갈 해명해야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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