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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술 취한 남자가 가슴에 돈 넣고 가…무너졌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5-05-14 09:30
2025년 5월 14일 09시 30분
입력
2025-05-13 06:27
2025년 5월 13일 0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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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가수 한혜진(60)이 무명 시절 겪었던 가슴 아픈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는 한혜진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혜진은 새로 이사한 3층 저택에 절친 가수 진성, 오유진, 홍자를 초대해 집들이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진성은 “혜진 씨는 동생이지만, 살아온 삶엔 아름다움과 고통이 공존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정말 많았다”고 답하며, 잊을 수 없는 과거를 회상했다.
한혜진은 “가수는 앨범만 내면 인생이 바뀌는 줄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약 6년 동안 발표한 1~3집 모두 흥행에 실패했다. 당시 제작비는 작사·작곡·편곡비는 물론, 세션, 의상까지 포함돼 막대한 금액이 들어갔다. 이 모든 비용은 가족이 감당했다.
그는 “아버지가 논과 밭을 팔아 앨범 세 장을 냈다. 40년 전 몇억 원은 정말 큰돈이었다. 실패할 때마다 아버지께 너무 죄송했다”고 담담히 털어놨다.
무명 시절 겪은 민망한 경험도 공개했다. “어느 날 행사를 갔는데, 장소가 대형 슈퍼마켓이었다. 나는 당연히 무대가 있을 줄 알았지만 없었다. ‘어디서 노래를 부르냐’고 물으니, 사람들 다니는 통로에서 콜라 박스를 무대 삼아 부르라고 하더라.”
그는 “드레스를 입고 장바구니 든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통로에서 노래를 부르며 자괴감이 들었다”며 “굉장히 자존심이 상했다”고 털어놨다.
스탠드바에서 노래를 부르던 초창기 일화도 전했다. “무대 높이가 손님 테이블과 같았다. 한 남성이 술에 취해 내게 다가오더니, 노래 부르던 중 내 가슴에 돈을 쑥 넣고 갔다. 순간 무너졌다.”
이어 “지금 같았으면 ‘오빠 왜 이래요?’라고 했겠지만, 그땐 너무 부끄럽고 자존심이 상했다. 무대에서 울면서 노래를 불렀다. 사람들이 기립박수를 쳐줬는데, 위로의 박수였다”고 말했다.
그는 “그날 이후 아버지께 가수를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끝까지 가봐야 한다. 쉽게 얻는 건 없다. 마지막으로 과수원을 팔아줄 테니 다시 해봐라’고 말씀하셨다”며 고개를 떨궜다.
그렇게 발표한 곡이 1993년 발매된 ‘갈색 추억’이었다. 한혜진은 “‘갈색 추억’이 뜨고 나서 너무 감사해서 무대에서 많이 울었다. 이제 살았구나, 아버지께 떳떳한 딸이 됐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1985년 K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1987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사랑의 신이여 내 곁에’로 입상하며 가수로 전향했다. 이후 ‘갈색 추억’(1993), ‘서울의 밤’(1999)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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