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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5월 결혼’ 남보라, 母 다이아 반지 선물 “13남매 키우느라 고생”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4-26 16:15
2025년 4월 26일 16시 15분
입력
2025-04-26 16:15
2025년 4월 26일 1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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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결혼을 앞둔 배우 남보라가 어머니와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다이아 반지 FLEX. 다이아 반지를 본 엄마의 첫 마디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남보라는 결혼을 앞두고 어머니와 백화점 쇼핑에 나섰다. 그녀는 “반짝거리는 선물을 드리고 싶어서 쇼핑 약속을 잡았다”며 모친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남보라는 어머니와 다양한 보석을 둘러봤다. 남보라 어머니는 5000만원이 넘는 귀걸이 가격에 깜짝 놀랐고, 이후에도 쉽사리 보석을 고르지 못했다.
이후 남보라는 어머니에게 다이아 반지를 깜짝 선물했고, 어머니는 “이렇게 비싼 걸 껴본 적이 없다. 광채가 다르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심장이 떨린다”고 기뻐했다.
딸의 결혼을 앞둔 어머니는 “너무 기쁜 일이니까 기쁜 마음만 가득하다. 다만 날짜가 다가오니 조금씩 떨려온다. ‘계속 울거나 이러면 어떡할까?’ 걱정되기도 한다”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예비 사위에 대해서는 “딱 잘 맞는 사람을 만난 것 같다. 항상 바쁘고 뭔가 생각해내고, 일중독인 보라가 빠트리는 부분을 챙겨줄 수 있는 사람인 것 같다. 잘 지낼 거라는 기대감에 걱정 안 한다. 얘가 마음이 편안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상 말미 남보라는 어린 시절 밤늦게까지 일했던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기억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그녀는 “엄마가 우리를 키우느라 20대 때 즐길 수 있었던 것들을 놓친 것 같아서 안타깝다. 앞으로 즐겁게 사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13남매 장녀인 남보라는 내달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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