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황동주’와 진짜 연애하나…“전엔 잘 보일 사람 없었다”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2월 24일 15시 21분


ⓒ뉴시스
코미디언 이영자가 배우 황동주와의 러브라인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3일 이영자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에는 ‘사랑이 싹트는 이영자 4촌 하우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영자는 “내 봄의 기쁨들, 내 작은 기쁨들. 봄이 올 때쯤이면 항상 한두 개 사서 키웠다”며 히아신스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히아신스 꽃말은 ‘겸손한 사랑’이다. 난 이 꽃말처럼 사는 것 같다. 정말 사랑에는 겸손하다. 지금까지 혼자 있잖아”라며 웃었다.

이어 이영자는 프리지어에 얽힌 사랑 이야기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이 “지금 선배님 마음인 거냐”고 묻자, 이영자는 “‘오래된 만남 추구’랑 엮어가려는 거냐. 장안의 화제냐”며 “일단 동주 씨랑 더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또 이영자가 ‘변덕’이라는 꽃말을 가진 파란 수국을 좋아한다고 하자, 제작진은 “혹시 그분(황동주) 때문에 마음이 갈팡질팡하시냐”고 떠봤다. 이에 이영자는 “아니야”라며 부정하면서도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봄동 겉절이와 제철 나물 비빔밥을 준비한 이영자는 그릇에 밥을 담으면서 “봄이 오니까 다이어트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에 제작진이 “실제로 살이 좀 빠지신 것 같다. 경락받으셨냐”고 묻자, 이영자는 “최고의 다이어트는 사랑이라는 말 모르냐. 그전에는 잘 보일 사람이 없었다”며 황동주와의 핑크빛 기류를 암시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모르게 ‘영자 언니 제발 그분(황동주)이랑 연애했으면 좋겠다’는 댓글에 다 좋아요 누르고 있다” “동주는 유미(이영자 본명)를 만나려고 지금까지 혼자였을지도” “겁먹지 말고 시작하라. 안 해 보고 후회하기엔 인생이 참 짧다” “언니 마음에도 따뜻한 봄이 오길 진심으로 바란다” “아름다운 가정 만드시길 축복하고 기도한다” “동주님에게도 맛있는 제철 밥상 한번 만들어 달라” “유미씨 이전보다 날씬해지셨다” “‘더 지켜봐야지’ 이 말 한마디에 희망 회로 돌려본다” 등 이영자와 황동주의 연애를 응원했다.

이날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이영자는 최종 선택 때 황동주를 선택했다. 황동주도 “데뷔 후 이렇게 큰 행복을 느껴본 적이 없다”며 이영자를 선택했다. 황동주는 프로그램에 처음 나올 때부터 이영자에게 마음이 있다고 말해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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