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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잉꼬부부’ 신애라 “차인표와 다음 생엔 결혼 안 해”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2-19 08:30
2025년 2월 19일 08시 30분
입력
2025-02-19 08:30
2025년 2월 19일 0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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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배우 차인표와 ‘잉꼬부부’로 소문난 배우 신애라가 다음 생을 살게 되면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신애라는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테라피 하우스 애라원’에서 코미디언 홍현희가 “다시 태어난다면 지금 남편과 결혼할 거냐”고 묻자 바로 “안 할 거야”라고 답했다.
코미디언 신기루는 “지금까지 (차인표가) 사랑이라고 말씀하시고”라며 당황했다. 신애라는 “누구랑도 안 한다는 것”이라고 재차 확인했다.
가수 별이 “결혼을 꼭 해야 한다면 지금 남편과 할 거냐”고 정리해서 묻자, 신애라는 “꼭 결혼해야 한다면 인표 씨와 하겠다”고 웃었다.
신애라는 이날 방송에서 차인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은영 전 KBS 아나운서는 “언니(신애라)가 노화와 거리가 먼 이유가 형부(차인표) 덕분인가 싶다. 녹화하는 데도 중간중간 전화가 오더라”라고 짚었다.
결혼한 지 30년이 된 신애라는 “남편을 남의 편처럼 생각하면 안 된다. 남편은 유일한 내 편이다. 아이들이 크고 둘만 남으니 미우나 고우나 배우자가 있다는 게 좋더라”라고 강조했다.
신애라와 차인표는 1995년 결혼했다. 1998년 아들을 얻었다. 2005년, 2008년 딸 둘을 공개 입양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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