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희, 전현무보다 부자?…“투자로 개그맨 수익 10배 벌었다”

개그맨 출신 투자자 황현희가 투자 ‘성공 비결’을 공개한다.

9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강심장VS’는 ‘플렉스 VS 짠돌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열심히 일한 자 보상받아야 한다는 ‘플렉스’ 대표로 황현희를 비롯해 배우 박준금과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가 나섰다. 또한 검소한 생활을 하는 ‘짠돌이’ 대표로는 개그맨 김용명과 배우 고은아가 출연했다.

먼저 황현희는 등장과 동시에 MC 전현무와의 인연을 밝혔다. 황현희는 “KBS에서 근무하던 시절 전현무와 2 대 2 소개팅을 했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전현무는 “무슨 소리야, 우리가 2 대 2로 같이 나갔다고?”라며 당황했다. 이에 황현희는 “대체 소개팅을 얼마나 많이 한 거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황현희는 투자 시작 계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황현희는 “투자 시작은 지난 2014년 KBS 2TV ‘개그콘서트’ 하차 때부터였다”라며 “특수한 직업 환경에서 ‘일은 평생 소유할 수 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부터 투자를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황현희는 “연예인으로 10년간 번 돈의 10배를 투자로 벌었다”고 전했다. 이에 MC 문세윤은 “본인 재산 다 합하면 전현무 이길 수 있냐”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나는 부동산이 없어서 반이 세금이다”라며 황현희가 자신보다 재산이 더 많을 것이라 추측했다. 아울러 황현희는 투자 성공 비법으로 “매일 ‘이것’을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황현희는 “인터넷에 내 사칭이 너무 많다”며 “모두 100% 사기, 사칭이라고 보시면 된다. 세상에 절대 공짜는 없다”고 토로했다.

이에 MC들은 “소셜미디어에서 황현희가 광고하는 글을 본 적 있었다”며 경악했다. 더불어 황현희는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투자 조언도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