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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장영란 시어머니 “아들과 결혼 반대, 결혼식 참석 안 하려다 승낙해줘”
뉴스1
업데이트
2023-08-24 10:20
2023년 8월 24일 10시 20분
입력
2023-08-24 09:23
2023년 8월 24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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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영상 갈무리
방송인 장영란의 시어머니가 아들과 장영란의 결혼을 반대했던 사연을 밝혔다.
지난 23일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반대했던 이유 최초공개’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에서는 장영란이 시어머니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장영란의 시어머니는 장영란의 첫 인상에 대해 “(방송에서는) 아주 사나워 보였고, 호랑이같이 생긴 옷 입고 나오는 걸 봤었다”라며 “시간이 흐른 후에 우리 아들이 전화해가지고 어머니 저 (장영란과) 사귀어요라고 하더라”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런데 결혼할 거라고 바로 얘기하더라”라며 “저 혼자서 많이 울었다”라고 장영란과의 결혼을 반대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시어머니는 “누구한테 알릴 수도 없고 장영란과 아들의 프라이버시(사생활)가 있기 때문에 저 혼자 가슴앓이를 했다”라며 “그 정도하면 헤어지겠지 싶었다”라고 말하기도.
그러면서 “연예인 자체는 존중했지만 내 아들의 배우자로서는 안 맞지 않나 싶었다”라고 했다.
시어머니는 장영란과 첫 만남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시어머니는 “화장도 별로 하지 않고 거의 맨얼굴에 가깝게 옷도 청초한 차림으로 나왔다”라며 “사실 그때 저는 저희 아들과 헤어져달라고 사정하러 갔던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결혼을 승낙하게 된 계기는 어느 날 인터넷에 너희 아들이 장영란씨와 결혼한다는 기사가 떴더라”라며 “슬리퍼 신고 바로 서울로 쫓아 올라왔다, 막아보겠다고”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시어머니는 “그렇게 사돈 어른을 만나게 됐는데 그때 당시도 허락 안 했다”라며 “그래서 결혼식에 참석 안 하기와 수락하기 중 고민을 하다가 자기가 선택한 길이니 자기가 책임을 지겠다 싶어서 허락을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장영란은 지난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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