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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돈스파이크 안타까워…나도 필로폰 끊는 데 6년”

입력 2022-10-04 14:21업데이트 2022-10-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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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TV 캡처
배우 김부선이 필로폰 투약으로 구속된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를 언급했다.

김부선은 최근 진행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부선TV의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에서 돈스파이크를 언급, “(나도)오래 전에 처녀 때, 우리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에 40년도 더 됐다, 마약을 했었다, 서울에 와서 부유층 특수층 자제 분들과 댄스하러 갔다가 알게 돼서 선배들하고 우연히 히로뽕(필로폰)이라는 무서운 마약을 접하게 됐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마약이 그렇게 무서운 거다, 재산 다 탕진한다, 자기 건강, 뇌는 물론 영혼 다치고 재산도 탕진하고, 착하고 순진한 시골 엄마한테 돈 내놓으라고 뭐라고 했다, 엄마가 집에서 조금만 서포트(지원)해주면 내가 스타가 될 텐데 집에서 도와주지 않아서 스타가 못 되는 거라고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

김부선은 배우인 딸 이루안(개명 전 이름은 이미소)에게 마약을 하지 말라고 유언을 남겼다고도 했다. 그는 “우리 딸에게 유언했다, 걔가 고등학교 때 ‘미소야, 너 대학교 졸업하면 마음껏 연애해라 정말 외국인 만나도 되고 흑인 만나도 되고 정말 편견 없이 모든 사람 만날 수 있는데 엄마 유언이다, 마약만 하지 말아라’ 그랬다”고 밝혔다.

또한 김부선은 “(돈 스파이크가) 안타까웠다, 저분은 다 가졌는데”라며 “우리 딸에게 그렇게 유언할 정도로 마약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처음 적발됐을 때 무서운 교도소에 보내지 않고 정부에서 치료할 수 있게 약을 끊을 수 있게 병원에 보내줬다면 내가 그렇게 힘들게 전국 산을 돌면서 사람들과 차단하고 고독하게 지내지 않았을 텐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와 같이 적발된 유명한 집 자제들은 아주 유명한 정신과 의사들의 도움을 받고 마약을 끊었다고 하더라, 나는 생으로 너무 괴로웠다”라며 “내 의지는 아니어도 몸에서 마약을 원해서”라며 마약 단속과 중독자 재활 등을 위해 정부가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부선은 “마약 정책에 대해 한마디하고 싶다, 돈 스파이크도 전과가 두 번 세 번 있었다고 하더라, 정말 마약 중독자들은 마음이 아픈 환자들이지 범죄자는 아니다”라며 “그게 자꾸만 내 의지와 관계없이 몸에서 중독되면 원한다, 중독성 도취 행복감이 너무 커서 그걸 끊을 수 없다, 너무 힘들었다, 필로폰을 접하고 완전히 끊는데 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26일 경찰은 강남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 투약 혐의로 돈 스파이크를 체포했다. 간이 시약 검사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경찰은 체포 현장에서 그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30g을 압수했다. 통상 1회 투약량이 0.03g인 것을 고려했을 때, 이는 약 1000회분에 해당한다. 서울북부지법은 9월28일 오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돈 스파이크에게 “도망이 우려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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