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아들 지호 열세 살, 한창 말 안 들을 나이…한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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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17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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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SBS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유재석이 아들 지호가 열세 살이 됐다고 말했다.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얼마를 긁고 싶을까’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런닝맨’ PD는 지석진이 배우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새 소식을 전했다. 지석진은 당황하며 “그게 기사가 났느냐”고 물었다. 지석진은 “거기 결혼식이 있는 줄 몰랐다. 일하러 간 것이었다. 현빈, 손예진 모두 모른다. 촬영 간 것이다”고 해명했다. 양세찬은 “거짓말하지 마라. 도둑 촬영하러 간 거 아니냐”고 모함했다. 지석진은 “나 그런 사람 아니다. 몰래 보고 그러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하는 “자존심이 있지. 초대받지 않았는데 왜 가느냐”며 놀렸다.

멤버들은 스태프들의 이름이 적힌 카드를 하나씩 골랐다. 카드에는 각자 다른 금액이 들어 있었다. 일단 편의점에서 살 품목들을 둘러봤다. 양세찬은 건전지나 반려견 사료 등 생필품을 살 생각을 해 웃음을 줬다. 다른 멤버들은 라면을 골랐다. 김종국은 미션과 상관없이 과소비하려는 멤버들을 막아섰다. 유재석은 접착제를 사서 눈길을 끌었다. 둘째 나은이의 장난감을 붙여주려고 샀다고 했다. 지석진도 접착제를 샀다. 유재석은 “멀어진 부부 사이를 붙이려고 산 것이다”고 농담했다. 지석진은 유재석에게 왜 이렇게 들떴냐며, 집에 가서 누워만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집에 가도 쉴 수 없다. 어제도 지호랑 한판 떴다. 이제 열세 살이다. 한창 말 안 들을 나이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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