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 ‘미나리’ 제작사 美 영화 주연 낙점…릴리 로즈 뎁과 호흡

  • 뉴스1
  • 입력 2022년 4월 7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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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일약 스타가 된 정호연이 ‘미나리’ 제작사 A24가 제작하는 영화 ‘가정교사들’(The Governesses)의 주연을 맡는다.

6일 버라이어티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정호연은 릴리 로즈 뎁, 르나트 라인제브와 함께 ‘가정교사들’에 캐스팅 됐다.

‘가정교사들’은 첫 영화 ‘더 라스트 블랙 맨 인 샌프란시스코’로 지난 2019년 제35호 선댄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조 탈보트 감독의 차기작이다. 앤 세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조 탈보트 감독과 함께 시인이자 작가인 올리비아 갯우드가 각본을 썼다. A24가 제작하고 영국 방송국 BBC가 투자했으며 스페인에서 촬영한다.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으로 지난 2월 말 열린 미국배우조합(SAG)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SAG 수상 이후 미국 LA에 체류 중인 정호연은 최근 애플TV 새 스릴러 시리즈 ‘디스클레이머’(Disclaimer)에 캐스팅 된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디스클레이머’는 ‘로마’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신작으로 케이트 블란쳇, 케빈 클라인, 사샤 바론 코헨, 코디 스밋 맥피 등이 출연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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