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나쁜남자 변신 통했다…‘파친코’ 고한수로 연기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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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7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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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스틸 애플TV+ © 뉴스1
파친코 스틸 애플TV+ © 뉴스1
배우 이민호가 ‘파친코’로 강렬한 연기 변신에 성공해 호평을 끌어냈다.

이민호는 최근 국내외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애플TV+ 오리지널 ‘파친코’에서 젊은 선자의 인생에 발을 들이며 궤적을 바꿔놓는 고한수 역으로 등장했다.

이민호는 ‘파친코’를 통해 야망으로 가득 찬 사업가이자 위험하고 은밀한 사랑에 빠진 치명적인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신비로우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파친코’가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의 삶을 그린 작품인 만큼, 이민호는 현실적이면서도 복합적인 서사 안에서 진정성 넘치는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또한 이민호는 금지된 사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풀어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거친 ‘나쁜 남자’의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줬다. 남자답고 세련된 비주얼, 위협적이지만 신비로운 눈빛과 보이스, 섬세한 움직임 등 완벽하고 압도적인 열연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민호는 기존에 해온 캐릭터와 결이 다른 날것의 느낌이 내재한 한수라는 캐릭터를 위해 13년 만에 새롭게 준비하는 마음으로 오디션까지 볼만큼 작품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이에 ‘파친코’ 공개 직후 해외 주요 매체들로부터 연기 변신과 캐릭터 소화 능력, 상대 배우와의 호흡 등 진심이 담긴 연기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민호의 활약이 돋보이는 ‘파친코’는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하며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하고 따뜻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오는 29일 매주 금요일 한 편씩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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