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전지현 “디테일, 역시 김은희”…주지훈 “5년 보니 이모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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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0월 13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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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지리산 제공
tvN 지리산 제공
‘지리산’ 전지현, 주지훈이 김은희 작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tvN 개국 1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지리산’(극본 김은희/연출 이응복/제작 에이스토리,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의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2시에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킹덤:아신전’에 이어 ‘지리산’에서 김은희 작가와 만난 전지현은 “어느 배우가 김은희 작가의 작품을 연달아 할 수 있을까 생각도 해봤다. 무한한 영광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은희 작가의 대본에 디테일이 있어서 좋았다. 아무렇지 않게 보인 장면인데 사실 다 (전개의) 길잡이가 되는 장면이었다”며 “그것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더 잘 보였고 ‘역시 김은희구나’ 느꼈다”라고 했다.

주지훈 역시 “나도 김은희 작가와 5년 정도 만나고 있는데 이제는 이모 같은 느낌이다”라며 “작업실도 가까워서 자주 뵙고 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은희 작가의 대본은 디테일하고 허투루 볼 수 없다, 제대로 보지 않으면 다음에 넘어갈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장면을 되게 편하게 쓰는 장점이 있다 보시는 시청자들은 재미있게 보시는데 연기하는 사람은 경계에 있는 신을 연기하는 느낌이다. 내게 계속 수업을 시켜주는 분이다”라고 말했다.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 분)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주말드라마로 편성돼 오는 23일 처음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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