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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은퇴한 김연경 “방송 일 해보고 싶다”

입력 2021-08-27 10:12업데이트 2021-08-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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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선수 김연경이 ‘철파엠’에서 국가대표 은퇴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배구 선수 김연경과의 전화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연경은 “올림픽이 끝난 후 쉬는 시간이지만 운동을 하고 있다. 너무 오래 쉬면 다시 복귀했을 때 힘들어서 짬을 내서 운동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청취자가 “배우 정려원과 뮤지컬 ‘헤드윅’을 보러간 김연경을 목격했다”고 제보했다. 이에 김연경은 “이번에 조승우 배우가 하는 ‘헤드윅’을 보러 갔는데, 내가 온 걸 아시고 욕 하는 장면에서 ‘식빵’을 외치시더라. 그래서 현장에서 웃음이 터졌다”고 이야기 했다.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은 “만감이 교차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금도 그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운데 시원섭섭하기도 했고 지금까지 고생했던 일들, 처음 배구를 시작했을 때의 모습들이 떠오르기도 했다. 10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기에 더 감정이 교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은퇴 후 계획에 대해서는 “방송 쪽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고, 배구 지도자나 행정 업무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연경은 “이번 올림픽을 통해 여자 배구가 많은 사랑을 받아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화 연결을 통해 조금이나마 소통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인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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