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원조 ‘꼬북좌’ 솔직 토크…“여진구에 죄스러웠다” 이유는?

뉴스1 입력 2021-07-08 00:05수정 2021-07-0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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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1
하연수가 ‘라디오스타’에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하연수를 비롯해 개그우먼 홍윤화, 이은형, 걸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츄가 게스트로 나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하연수는 솔직하고 엉뚱한 토커로 맹활약 했다. 그는 ‘라스’ 첫 출연이라며 예능으로 과거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나갔었다고 밝혔다. 하연수는 “그때 여성 첫 출연자로서 첫 우승을 했었다. 그 방송에서 ‘꿀노잼’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그 단어의 창시자가 됐다. 그때 감사했던 게 ‘하연수 자체가 콘텐츠다’ 자막을 깔아주신 거다”라고 말했다.

MC 김구라는 하연수를 향해 동안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동안인데 나이가 좀 있지 않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하연수는 맞다며 “90년생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당황하며 “한 85~86년생인 줄 알았다”라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샀다. 옆에 있던 안영미는 “제 또래로 보신 거냐”라며 깜짝 놀랐고, 홍윤화 역시 “제가 88년생이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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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꼬북좌 1호’라는 말에 하연수는 “제가 알기로는 꼬북좌 최초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2015년쯤 팬카페에서 저한테 붙여준 별명이 꼬부기였다”라면서 “레드벨벳 예리, 마마무 솔라, 최근에는 브레이브걸스 멤버도 꼬북상이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하연수는 어려보이는 ‘꼬부기 동안 외모’에 배우로서 고민도 했다고. “꼬부기 이미지를 벗기 위해 다이어트도 좀 해보고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좋았던 점도 있었다고 알렸다. 하연수는 동료 배우 여진구를 소환했다. “과거 시트콤 촬영 때 상대 배우가 여진구였다”라며 “저랑 7살 차이가 났는데 당시 진구가 미성년자였다. 키스신도 있고 그러다 보니 그 친구한테 너무 죄스러웠다. 근데 다행히 나이 차가 나는 것 같지 않다는 반응이 있어서 그때는 동안이 좋았던 것 같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1
하연수는 배우로 데뷔할 때 우여곡절 많았다고 회상했다.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오디션을 계속 보러 다녔다. 시트콤 오디션이 있었는데 하필 캐릭터가 기타 천재인 거다. 당시 너무 유명했던 배우도 지원했던 터라 제가 떨어질 줄 알았다. 담담하게 오디션 보고 나왔는데 진솔함이 통했는지 5차 오디션까지 보고 합격했다”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나 하연수는 “당시 악성 댓글이 어마어마했다. 신인인데 주연이다 해서”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다.

중, 고등학교 시절 그림을 전공했다는 하연수는 4MC를 위한 그림 선물도 가져왔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며 “고등학교 가서는 하루 4시간 자고 매일 그림만 그렸다”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안영미는 고퀄리티 그림에 감격했다. 이어 젊은 시절 김국진의 모습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유세윤은 꽃미남 화보를 그대로 옮겨놓자 흡족해 했다.

마지막으로 김구라의 그림은 만화 캐릭터를 따온 것으로 웃음을 샀다. 아쉬워하는 김구라를 위해 하연수는 또 다른 고퀄리티 그림을 꺼냈다. 김구라가 땀을 닦는 모습이었다. 그는 “왜 하필 눈에 닦냐, 달걀 맞은 것 같다”라면서 칭얼거렸지만 이내 “실력이 장난 아니다”라며 극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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