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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 김성은 “부친상에 정신줄 놨다…1달 기억상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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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3 17:33
2021년 6월 3일 17시 33분
입력
2021-06-03 16:59
2021년 6월 3일 1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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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은이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김성은은 2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웹예능 ‘애동신당’에 출연해 갑작스럽게 아버지의 사망 비보를 접했던 과거를 더올렸다.
김성은은 “아버지 사업이 망해서 부도가 굉장히 크게 났다”며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완전히 정신줄을 놨다. 폭음에 우울증에, 알코올 중독까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시던날 전화가 2~3통이 왔었는데 영화보고 있다가 다시 걸지 않았다. 이틀 뒤 경찰서에서 ‘김OO씨 사망, 보호자 확인하라’는 문자가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틀 넘게 부패돼있는 아빠의 모습을 봤다. 제 자신이 용서가 안됐다. 그 전화만 받았더라면 하는 죄책감과 나에 대한 원망이 너무 길게 지속됐다. 2~3년 정도는 그렇게 방황했다”고 털어놨다.
김성은은 “극심하게 우울증에 시달릴 때는 독한 약을 계속 처방받다 보니 한달 정도가 아예 기억이 안 났다”며 “내가 죽지 않고 살아줘서 너무 감사하다했다”고 고백했다.
김성은은 1998년 SBS 드라마 ‘순풍 산부인과’로 데뷔했다. 당시 미달이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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