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고기 사줬어요!”…‘남편은 베짱이’ 20년 우정

  • 뉴시스
  • 입력 2021년 5월 18일 1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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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코미디 세상만사’의 코너 ‘남편은 베짱이’를 함께 한 코미디언 4인방이 모였다.

김숙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뒤늦게 올리네요. 기억하시는 분 있나요? 기억 못하는 분들이 더 많겠지만 ‘남편은 베짱이’ 코너가 있었고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20년도 더 된 코너 ‘남편은 베짱이’에서 호흡을 맞춘 유재석과 송은이, 김수용, 김숙의 모습이 담겼다. 네 사람 모두 마스크를 썼지만 눈만 봐도 즐거움이 역력해 보인다.

이어 그는 ”베짱이가 유재석, 매일 놀러오는 베짱이 친구 김수용. 처제로 송은이, 옆집 아줌마로 제가 나왔어요…“라며 코너에서 각자 맡았던 역할을 소개했다.

아울러 ”급벙(급만남)으로 만났지만 아주 재미있는 시간이었네요~ 베짱이가 맛난 고기 사줬어요^^ !! 백상예술대상 축하드려요^^“라며 고기를 사준 유재석에 대한 감사와 대상 수상 축하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김숙은 현재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에 출연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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