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리메이크, ‘애나벨’ 각본가 각색·‘밤이 온다’ 감독 연출

  • 뉴스1
  • 입력 2021년 2월 19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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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산행’ 포스터
영화 ‘부산행’ 포스터
인도네시아 출신 영화 감독 티모 타잔토가 영화 ‘부산행’의 할리우드 리메이크판의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18일(현지시간) 데드라인에 따르면 미국 영화 스튜디오 뉴라인시네마가 준비 중인 ‘부산행’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연출 자리를 놓고 티모 타잔토 감독이 논의를 진행 중이다.

‘부산행’의 리메이크 영화는 아토믹 몬스터 프로덕션스의 제임스 완, 마이클 클리어, 프랑스 고몽 사의 니콜라스 아틀란, 테리 칼라지언 등이 제작에 참여하며 영화 ‘애나벨’ 시리즈의 각본을 쓰고 ‘애나벨 집으로’를 연출했던 게리 도버먼이 각색을 맡았다.

티모 타잔토 감독은 2016년 미국의 판타스틱 페스트에 초청된 영화 ‘헤드샷’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최근 넷플릭스 영화 ‘밤이 온다’를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부산행’은 2016년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서 공개된 후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서 크게 성공했다. 이후 뉴라인 시네마가 리메이크 판권을 획득했고, 뉴라인 시네마와 함께 ‘컨저링’ 유니버스와 ‘애나벨’ 시리즈, ‘더 넌’ 등을 선공시킨 제임스 완과 레리 도버먼이 함께 ‘부산행’의 리메이크에 도전하게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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