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도 아내와 결혼?”…평정심 잃은 유재석

  • 뉴시스
  • 입력 2020년 10월 17일 15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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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되는 SBS TV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의 민낯이 낱낱이 드러난 폭탄 고백들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당황하거나 감정이 변하면 뇌파를 인지해 움직이는 고양이 귀를 착용한 채로 상대방의 질문에 평정심을 유지해야 하는 미션을 진행했다.

유재석은 “평정심이 뭔지 보여주겠다”며 호언장담 했지만 미션 내내 고양이 귀가 쉴 새 없이 움직여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10년간 함께 해 온 멤버들의 허를 찌르는 질문에 당황함을 금치 못했다. “아내가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간다면?”이라는 질문에 “슬픈 일이지”라며 자신 있게 대답했지만 고양이 귀가 움직이는가 하면, “다시 태어나도 아내와 결혼 할 건지?라는 질문에도 평정심을 잃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 또한 멤버들의 날카로운 질문 공세를 피하지 못했다. ”이제까지 출연자랑…“이라며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고양이 귀가 요동치기 시작했고, 이어지는 질문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바짝 긴장했다.

18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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