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는 오나라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박지현, 방송인 붐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택 근무와 힐링이 가능한 단독 주택’을 찾는 20년 지기 두 친구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독립 결심 후 예산 절감과 행복한 싱글라이프를 위해 함께 살기로 했다고 한다.
의뢰인들은 직장이 있는 신촌에서 자차로 45분 이내의 지역, 특히 산세권으로 북한산이 있는 서울 북부 지역을 희망했다. 또 사진작가, 의류업 종사자인 두 사람은 분리된 개인 공간은 물론 작업 공간과 퇴근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테라스나 마당, 옥상을 원했으며, 예산은 둘이 합쳐 매매가 6억원대를 희망했다.
덕팀의 코디로 출격한 배우 오나라는 독립 15년 차임을 밝히며, 시작은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40만원 반지하 원룸이었다고 말했다. 또 인테리어는 꿈꾸지도 못했던 시절 노홍철의 집을 보고 인테리어에 눈을 떴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오나라는 노홍철의 집에 놓인 큰 원목 탁자를 보며, 언젠가 큰 집으로 이사를 가면 따라해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살고 있는 집에 큰 테이블을 놓아 그 로망을 이뤘다고 말해 코디들의 부러움을 샀다.
오나라는 또 의뢰인들처럼 친구와 원룸에서 살아본 적이 있다며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그는 과거 일본 활동 시절 친구와 함께 살았는데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았다고 한다. 일화로 화장실이 급할 때 한 명은 싸고, 한 명은 씻는 게 동시에 가능했다고 말하며 털털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덕팀의 코디로 출격한 오나라와 박지현, 붐은 서울 강북구 수유동으로 향한다. 오나라는 함께 출격한 붐에게 ‘최근 집을 잘 골라놓고, 최종 선택을 못해 성적이 안 좋았다’고 말해 ‘홈즈 찐팬’임을 입증했다고 한다. 이어 오나라는 안타까움에 보다 못해 자신과 인테리어 전문가가 함께 출격했다며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고 한다. 19일 오후 10시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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