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가 왜 거기서 나와?’…7월 첫날 기상캐스터 깜짝 변신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7월 1일 08시 28분


가수 지코(ZICO)가 7월 첫날 기상캐스터로 깜짝 변신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지코는 1일 오전 생방송된 MBC ‘뉴스투데이’ 2부에서 김가영 기상캐스터와 함께 ‘오늘의 날씨’를 전했다.

먼저 김 기상캐스터는 “무심코 뉴스를 보다가 깜짝 놀라신 분들 많을 것 같다”며 “지금 기상스튜디오에는 지코 씨가 일일 기상캐스터로 나와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 기상캐스터는 지코에게 기상캐스터로 깜짝 변신하게 된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지코는 “오늘 나오는 신곡이 ‘서머 헤이트’(Summer Hate)‘라는 곡이다. 마침 이 노래가 날씨와 관련된 노래다. 그래서 일기예보를 한번 잘 전달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코는 “오늘도 구름이 조금 끼는 날씨가 되겠다. 기온도 서울 26도로 아주 덥지는 않겠다. 오늘도 구름 끼고 내륙 일부에는 비도 약간 오겠다”며 “낮 기온은 서울 26도 춘천 27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7도 제주 26도로 어제보다 높겠다”라고 전했다.

김 기상캐스터도 “이틀간 강한 비를 뿌린 구름대는 지금 동해상으로 모두 물러난 상태다. 상하이 부근에서부터 일본 남쪽까지 멀찍이 장마전선이 형성돼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을 도왔다.

예보를 마친 후 두 사람은 신곡 ‘서머 헤이트’에 맞춘 안무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아침을 깨웠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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