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백’ 신혜선 “큰 스크린 속 내 얼굴, 꿈인가 생시인가”

  • 뉴스1
  • 입력 2020년 6월 4일 1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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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혜선이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결백’은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치매 걸린 엄마가 독극물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되고 그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직접 변호를 나선 딸 정인(신혜선 분)이 사건의 감춰진 음모와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0.6.4 © News1
배우 신혜선이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결백’은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치매 걸린 엄마가 독극물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되고 그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직접 변호를 나선 딸 정인(신혜선 분)이 사건의 감춰진 음모와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0.6.4 © News1
배우 신혜선이 스크린에서 자신을 보는 것이 낯설었다며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신혜선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영화를 본 소감에 대해 “처음보다 매끄러워졌고, 사실 내가 아직 이렇게 큰 화면에 내 얼굴이 나오는 게 익숙하지 않다. 조심스럽지만 브라운관에 나오는 건 익숙해지고 있는데 스크린은 익숙하지 않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극장에서 앉아서 보는데 꿈인가 생시인가 싶더라. 저 사람이 내가 맞나 싶더라”며 “집중하고 하나의 영화로 봐야 하는데 너무 긴장한 채 영화를 봤다. 극장에서 처음 영화가 공개되는 날 모르는 분들과 같이 영화를 보는 경험이 색달랐다”고 설명했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농약 막걸리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치매 환자인 엄마 화자(배종옥 분)가 지목되고, 변호사인 딸 정인(신혜선 분)이 화자의 변호를 맡게 되면서 벌어진 일을 그린 영화다.

신혜선이 대형 로펌 에이스 변호사 안정인 역을 맡았다. 안정인은 오랫동안 집을 등지고 살았지만 엄마 화자가 아빠를 죽인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자 그의 결백을 밝히기로 결심한다.

배종옥은 극중 기억을 잃고 살인 용의자가 된 엄마 채화자 역을 맡았다. 또 허준호가 현 대천시장이자 차기 도지사 유력 후보인 추인회 역을, 홍경이 자폐성 장애가 있는 정인의 남동생 안정수 역을 맡았다.

한편 ‘결백’은 오는 6월11일 개봉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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