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충만 신예 아티스트 moony(무늬), 16일 ‘시멘트처럼'으로 공식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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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16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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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에이엘미디어(이하 ALM)는 다양한 무늬로 음악을 표현하는 신예 아티스트 moony(무늬)가 16일 오후 6시 싱글 ‘시멘트처럼(Cemnt)’을 발표하며 공식 데뷔한다고 밝혔다.

무늬의 데뷔 곡 시멘트처럼은 ‘Emotion is power’라는 문구를 모티브 삼아 감정이 메말라 버린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것을 가사로 표현했으며,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ALM 측은 전했다.

어느 것 하나도 설레는 일이 없는 일상,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나날, 사람 관계에 대한 회한,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자책감은 moony(무늬)의 감정을 무미건조하게 만들었으나, ‘시멘트처럼’ 이라는 노래를 작업하면서, 그녀는 자신에 대한 그리고 사랑과 꿈에 대한 감정과 열정을 불러일으켰다는 전언이다.

이 곡은 꾸밈없이 펼쳐지는 moony(무늬)의 이야기를 담았다. 얼핏 보면 평범한 소재이지만, 누구에게나 닿을 수 있는 가사 또한 인상적이라는 평이다.

moony(무늬)는 가사 속에서, 설레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설레고 싶고, 감정에 메말랐던 과거의 자신까지 이제는 극복하고 사랑하고 싶다는 못다 했던 그녀의 가슴 속 이야기를 고백한다.

가슴 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결국 그녀의 감정을 분출하게 하는 큰 계기가 되면서, moony(무늬)는 ‘시멘트처럼’을 통해 굳어가는 심장을 깨버리고 싶다고 노래한다.

또한 이 곡에서 짙은 R&B 소울과 흥겨운 그루브를 모두 잘 소화해 내어 특색 있는 보이스로 오롯이 자신만의 음악을 전한다.

moony(무늬)는 여러 나라에서 살면서 다양한 문화를 접한 경험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클래식부터 재즈와 팝까지 여러 장르의 음악을 접해 음악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녀는 신곡 ‘시멘트처럼’을 시작으로 자신의 삶의 길을 따라 차곡차곡 쌓아 온 음악적 자산을 독창적인 결과물로 하나씩 선보일 예정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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