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로버트 할리, 잘못 뉘우치기 위한 역할 하고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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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31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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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 뉴스1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 뉴스1
방송인 홍석천이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60)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2019년 사회·문화계 핫이슈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홍석천은 “로버트 할리씨와 사건 후에 전화통화를 했다”라며 “본인을 많이 응원해줬던 분들에게 잘못했다고 정말 죄송하다고 전화 연락을 하시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앞으로 더 현명하게 처신해야 할 것 같고, 자기 잘못을 뉘우치기 위해 본인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으면 꼭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앞서 할리는 지난달 2일 평화광장 일대에서 열린 마약 퇴치 기원 걷기 대회에 참여했다. 홍석천은 “이 행사 참여도 그런 의미”라며 “진정한 의미의 자숙이 아닐까 싶다”고 했다.

지난 8월 할리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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