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은 또 "시간은 우리의 것이다", "시간은 우리에게 관대하다. 우리는 승리의 달콤한 맛으로 시간을 각인시켰다. 우리는 일정한 공간과 시간에서 만나 운명을 정복했다. 우리는 그 시대의 산물이며 때가 되면 다시 신용을 되돌려줄 것이다. 우리는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하나다" 등의 글이 적혀있는 사진도 올렸다.
이 글은 쿠바 태생의 미술가 펠릭스 곤잘레즈-토레스(Félix González-Torres, 1957-1996)가 1988년, HIV 감염 진단으로 두려움에 사로잡힌 동성 연인을 위로하기 위해 쓴 문구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승리를 비롯해, 마약, 유흥업소 묵인, 군 특혜 의혹 등으로 추락한 멤버들을 염두에 둔 글 아니냐는 추측을 냈다.
반면 단순히 전역을 앞두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게시한 것일 뿐, 예민하게 볼 필요 없다는 시각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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