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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민 “미숙아로 태어난 딸…병원비만 1억 넘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9-25 12:15
2019년 9월 25일 12시 15분
입력
2019-09-25 12:13
2019년 9월 25일 12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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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민. 사진=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그룹 NRG 출신 노유민이 카페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7년째 카페를 운영 중인 노유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노유민은 미숙아로 태어난 딸 노아 양의 병원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카페 운영을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노아 양은 임신 6개월 만에 610g의 미숙아로 태어나 10개월간 인큐베이터 생활을 하는 동안 10여차례 수술을 받아야 했다.
노유민은 “미숙아로 태어난 첫째 딸 노아의 병원비가 많이 나왔다. 인큐베이터에 오래 있었고, 수술도 많이 했다”라며 “공식적인 병원비가 1억 원이 넘는다”라며 “방송 수입이 불규칙하니까 아내가 사업을 하자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바로 승낙했고, 직원들에게 가르쳐주고 해야 하다 보니 집에서도 열심히 연습하고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따게 됐다”고 덧붙였다.
방송 이후 노유민과 그의 가족을 향한 응원이 이어지자 노유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하다.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가수로서, 바리스타로서 열심히 행복하게 살겠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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