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이대 백반집 상태에 할 말 잃은 백종원…‘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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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1일 0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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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캡처 © 뉴스1
SBS 캡처 © 뉴스1
백종원이 ‘이대 백반집’을 재방문하고 허탈함을 감추지 못 했다.

지난 7월3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지난주에 이은 여름특집 2탄으로 이어져 성내동 분식집, 대전 청년구단, 포방터 홍탁집 그리고 이대 백반집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성내동 분식집과 포방터 홍탁집을 위해 여름메뉴 솔루션을 해주는가 하면, 대전 청년구단 식당 사장님들에게는 “이 몰을 위해서는 나 혼자가 아닌 서로가 같이 살아야 된다”며 저렴한 가격 책정과 식당들 간의 끊임없는 소통을 주문했다.

이밖에 ‘백종원의 골목식당’ 첫 번째 골목 ‘이대 꽃거리 삼길’의 백반집도 등장했다. 사장님 부부는 출연 당시, 백종원과 요리대결을 펼치며 화제를 모았었고 이후 제육볶음과 순두부찌개, 카레 순두부 솔루션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현재의 백반집은 “맛이 변했다”는 혹평으로 가득했고, 급기야 백종원의 ‘암행어사’들조차 포기한 상태였다.

정확한 확인을 위해 이대 백반집에 비밀 요원들을 잠입시켜 지켜본 결과, 상황은 암담했다. 제작진은 제육볶음이 채소까지 볶아진 상태같다고 했고, 순두부찌개도 지나치게 맵다고 평했다. 백반집 사장은 “순두부찌개가 너무 맵다”는 제작진의 말에 “백대표(백종원) 음식이 맛이 다 강하다. 맵고 짜고 달고 호불호가 강하다”라며 백종원 탓을 했다. 이에 백종원은 쓴 웃음만 지을 뿐이었다. 3MC도 직접 메뉴를 시식했고 충격적인 요리 상태에 할 말을 잃었다.

이날 ‘골목식당’은 1부 6.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 2부 7.2%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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