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안 되는 것도 있어야…” ‘캠핑클럽’ 성유리·이효리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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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11일 1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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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캠핑클럽
사진=캠핑클럽
그룹 핑클로 활동한 가수 이효리(40)와 성유리(38)가 눈물을 흘렸다.

JTBC ‘캠핑클럽’ 제작진은 11일 포털사이트·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첫 방송 예고 영상을 선공개했다. ‘캠핑클럽’은 핑클 이효리·옥주현·이진·성유리가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여행을 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선공개 영상에서 성유리는 연날리기에 실패하자 이효리를 향해 “소원이 다 이루어지는 건 인생이 아니야. 언니”라며 위로했다. 이에 이효리는 “바라는 대로 다 되면 그게 인생이겠느냐”고 말했다.

그러자 성유리는 “그럼, 때론 안 되는 것도 있어야지”라며 “왜 그렇게 연을 날리고 싶었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효리는 “모르겠다”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옥)주현이한테 옮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캠핑클럽
사진=캠핑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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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캠핑클럽


이효리는 ‘연이 안 나는 게 그렇게 오열할 일이냐’는 성유리의 지적에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다”고 거듭 답했다.

두 사람은 여러 주제로 계속 대화를 이어갔다. 그러다가 성유리도 왈칵 눈물을 쏟았다. 성유리는 “나이를 먹고 그립다. 언니들도 보고 싶고. 갱년기 맞는 것 같지?”라고 말하며 눈물을 닦았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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