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누명 벗었다 “아버지 회사경영에 참여한 바 없음”

  • 뉴시스
  • 입력 2019년 6월 21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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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잔나비’ 멤버 최정훈(27)이 아버지 회사의 경영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벗었다.

지난달 24일 ‘SBS 8뉴스’는 김학의 전 차관에게 3000만원이 넘는 향응과 접대를 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사업가 최 모씨가 사기와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명 밴드의 보컬로 활동 중인 아들을 포함해 최씨의 두 아들이 경영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있다”며 “이들은 최씨 회사의 1, 2대 주주로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한 흔적도 있다”고 했다.

유명 밴드의 보컬은 바로 그룹 ‘잔나비’의 최정훈이다.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21일 “SBS 뉴스 보도와 관련해 최정훈의 부친이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했고, 부친의 회사 경영에 최정훈 형제가 참여한 바 없다는 입장을 SBS가 수용했다”고 전했다.

SBS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라 정정 반론 보도를 했다. ‘김학의 접대 사업가, 사기 피소…보컬 아들 개입 의혹’ 제하의 보도에 대해 “해당 사업가는 검찰 수사 과정에서 아들들이 경영에 개입한 것처럼 진술한 적은 있지만 아들들의 이름으로 주식을 명의신탁한 것일뿐 아들들은 실질적으로 회사 경영에 참여한 바 없다는 입장을 전해 왔다”고 알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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