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故 장자연 죽음 안타까워…필요하다면 추가 조사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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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22일 1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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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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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숙이 고 장자연 씨 사건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이미숙은 22일 소속사 싸이더스HQ를 통해 “故 장자연 배우의 죽음을 저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죽음을 밝히는 과정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기꺼이 추가 조사도 받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린 나이에 안타까운 죽음에 이른 신인 배우에 대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왜곡되고 편집되어 사실을 밝히는 것이 아닌 가십성 이슈로만 비쳐질까 조심스러웠다“고 말했다.

이미숙은 “다만, 고인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고 모든 국민이 인정할 수 있는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故 장자연 씨의 죽음에 대한 오해와 의혹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18일 장 씨가 사망하기 전 남긴 문건이 작성된 배경과 관련해 당시 장 씨의 소속사 대표였던 김모 씨와 이미숙 간 계약 분쟁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아울러 장 씨의 동료 배우 윤지오도 지난 14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제가 잘못 이해하거나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면 (이미숙 씨가) 한 마디라도 오해가 있다고 말씀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이미숙에게 장 씨 사건과 관련해 진실을 말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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