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측 “김정훈, 연애 안한지 2년 넘었다 했는데…당혹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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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26일 2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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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출신 김정훈(39)이 교제 중이던 여성에게 피소됐다는 소식에 26일 TV조선 '연애의 맛' 제작진은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TV조선 관계자는 26일 뉴스1에 "당사는 보도 기사를 보고 이 사실을 접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연애의 맛' 출연 전 사전 인터뷰 당시, 김정훈이 '연애 안한지 2년이 넘었다'는 말과 함께 연애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보였고, 제작진은 그 진정성을 믿고 프로그램 출연을 진행했다"며 "기사를 보고 제작진도 당혹스럽다. 빠른 시일 안에 사실 확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뉴스1에 따르면, 김정훈과 연인 관계였다는 A 씨(30)는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법에 약정금 청구소송을 제기하면서 자신에게 내주기로 했다는 임대차보증금 잔금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

A 씨는 소장에서 김정훈이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임신중절을 종용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또 다툼이 지속되던 중 김정훈이 집을 구해주겠다며 임대차보증금 1000만원과 월세를 해결해주겠다고 했지만, 임대인에게 계약금을 100만원만 지급한 후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정훈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광 측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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