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리야, 담대한 악플 대처법…“참아 주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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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29일 1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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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리야 인스타그램
이엘리야 인스타그램
배우 이엘리야가 모욕적인 악플에도 의연하게 대처해 화제다.

29일 이엘리야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을 향한 악플을 캡처한 후 "창작하는 예술 외에
글은 자신을 표현하는 소중한 존재라는 생각을 자주 해요. 연기는 연기, 배역은 배역일 뿐이에요 부족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자의 책임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여기까지 오셔서 화 내시는 건 참아 주실 수 있으실까요?"라고 말했다.

그가 공개한 악플에는 '더러운 냄새 나는 x아. 작작 나대라. xx 더러운 천박한 x아'라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다.

누리꾼들은 모욕적인 악플에도 감정을 절제하며 담담한 모습을 보인 이엘리야에게 응원을 보냈다.

누리꾼들은 "현실이랑 배역 구분 못 하나?", "신경 쓰지 말고 연기하세요", "연기를 너무 잘해서 그런가 봐요", "신경 쓰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엘리야는 현재 SBS '황후의 품격'에서 황후 자리를 꿰차기 위해 황후 오써니(장나라 분)를 폐위시키려는 황제의 비서팀장 민유라 역을 맡았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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