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에즈라 밀러 같은 사람 처음 봐…순박하고 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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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9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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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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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현이 동료 배우 에즈라 밀러에 대해 칭찬했다.

최근 수현은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이하 ‘신동사2’)에서 함께 한 동료 에즈라 밀러에 대해 “나도 그런 사람은 처음 봤다”며 “좋은 의미에서 색다른 에너지를 가졌고, 어떨 때는 순박하고 깨끗한 아이 같으면서 음악도 잘하고 끼가 많은 친구라고 느낀다”고 말했다.

평소에는 아이 같은 에즈라 밀러지만, 연기에 들어가면 ‘초집중 모드’로 변한다고. 수현은 “(에즈라 밀러는) 세트에서는 장난기가 없어지고, 그런 상태에서 집중하는 모습이 있었고, 함께 연기를 해서 좋았다”고 밝혔다.

수현은 개봉을 앞둔 ‘신동사2’에서 내기니 역을 맡았다. ‘내기니’는 ‘해리포터’ 시리즈 속 가장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볼드모트가 키우는 뱀이자 그를 죽이기 위해 파괴해야하는 호크룩스 중 하나다. 호크룩스는 영혼 일부를 특정한 물건, 생명체에 담은 것을 이르는 말이다.

수현 인스타그램
수현 인스타그램
에즈라 밀러는 수현 등 다른 배우들과 함께 영화 ‘신동사2’의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 6일에는 수현과 함께 미국 리포터 키얼스티 플라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키얼스티 플라는 수현에게 “(해리포터를) 영어로 읽었느냐. 그때 영어를 할 수 있었느냐”와 같은 인종차별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 이에 에즈라 밀러는 “(수현은) 지금 영어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영어로 말하고 있고 아주 잘 한다”고 반박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신동사2’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다. 14일 개봉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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