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이경진, 원조 국민여동생→유방암 투병·극복→예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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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31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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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불타는 청춘 갈무리
사진=불타는 청춘 갈무리
예능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합류한 이경진(62)은 40년 넘게 연예계 생활을 한 배우다.

1974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경진은 청순한 미모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원조 국민 여동생이다. 전성기였던 1980년대에는 유지인·장미희·정윤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1981년 한국방송대상 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도 인정받았다.

‘그대 그리고 나’, ‘불새’, ‘경성스캔들’, ‘온에어’, ‘금 나와라 뚝딱!’ 등 수많은 드라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이경진은 2012년 유방암 진단을 받아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가파른 회복세를 보인 이경진은 2016년 JTBC 예능프로그램 ‘힙합의 민족’에 출연하는 등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사진=불타는 청춘 갈무리
사진=불타는 청춘 갈무리
사진=불타는 청춘 갈무리
사진=불타는 청춘 갈무리

한편, 이경진은 30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모습을 드러냈다. “리얼 예능은 처음”이라고 밝힌 이경진은 보고 싶은 멤버로 기타리스트 김도균(55)을 꼽았다. 이경진은 “(김도균이) 뭔가 자기 나름대로의 예술적인 것을 가지고 있다”면서 “되게 귀엽다”고 칭찬했다. 이경진의 본격적인 활약상은 다음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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