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젝스키스 혼란의 시기…향후 대책 상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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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30일 15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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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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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젝스키스의 향후 계획에 대해 “멤버들과 상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30일 오후 2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강성훈 여파로 생긴 논란을 우회적으로 언급하며 “멤버들과 상의해나가겠다”고 알렸다.

양 대표는 먼저 “지난 22년간 YG에서 영입한 외부 출신의 가수는 총 3팀인데 바로 싸이와 에픽하이 그리고 젝스키스다”라며 “싸이와 에픽하이는 지난 7~8년 간 YG와 함께 하며 좋은 추억과 결과물들을 만들어 내었고 이제 계약기간이 종료되어 그들의 자리로 되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남은 유일한 외부 영입 팀은 젝스키스입니다만, 얼마전 예상치 못한 일로 혼란의 시기를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 대표가 언급한 논란은 강성훈을 둘러싼 의혹들이다. 강성훈은 지난달 대만 현지에서 보도된 ‘팬미팅 취소’ 건 이후 거듭된 논란에 휩싸였다. 팬들은 대만 팬미팅의 취소가 행사를 주최한 후니월드 운영진의 허술한 진행 때문이라고 주장했으며, 팬클럽 운영자와 강성훈이 특별한 관계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양 대표는 “그동안 콘서트 일정을 앞두고 있어 멤버들에게 혹시나 부담이 될까 이와 관련한 대화는 피해왔다”며 “조만간 멤버들과 만나 중단된 젝스키스의 신곡 녹음작업과 향후 대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상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알렸다.

또 “진행 중이던 젝스키스의 녹음과 별개로 제가 얼마 전 은지원의 솔로를 준비해보고 싶다는 개인적 의지를 SNS에 잠시 거론 한적이 있었는데 현재 녹음 진행 중에 있다”며 새로운 계획에 대해서도 공지했다.

양 대표는 “아직 시작 단계인지라 추가 정보를 더 드릴 수 없어 아쉽지만 많이 힘들고 혼란스러웠던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쁜 소식이 되었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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