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희·손나은 “‘여곡성’ 촬영 중 귀신 목격” 고백…영화 대박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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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30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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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사진=SBS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배우 서영희와 가수 손나은이 영화 ‘여곡성’ 촬영 도중 귀신을 목격했다고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SBS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서영희와 손나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서영희와 손나은에게 “영화 촬영 중 귀신을 목격했다고 들었다. 사실이냐”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자 DJ최화정도 “귀신 목격은 대박 조짐 아니냐. 지어낸 에피소드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서영희는 “사실 만들어냈다는 오해가 있을까봐 비밀로 하고 싶었다”며 “손나은과 내가 각각 따로 귀신을 본 것을 쫑파티 현장에서 털어놨고, 그때 둘이 귀신을 봤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손나은은 “서영희와 나란히 위치한 방에서 쉬고 있었다. 나는 샤워를 마치고 머리를 말리고 있었다. 그때 현관 센서 등이 갑자기 켜지더니 문이 스스로 열렸다. 매니저가 온 줄 알고 이름을 불렀는데 아무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영희도 “마찬가지였다. 손나은 옆 방에서 쉬고 있었는데 문이 갑자기 열렸다. 사람도 없는데 센서 등이 스스로 켜졌다”며 “공포영화 촬영 중 겪은 일이라 더 서늘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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