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포트②] “‘히피펌’에 도전해보길”·“브라운 계열 메이크업+붉은 립스틱으로 그윽함 강조”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9월 14일 06시 57분


우현증 메르시 헤어스타일리스트 민영 원장.
우현증 메르시 헤어스타일리스트 민영 원장.
● 우현증 메르시 헤어스타일리스트 민영 원장

2018 F/W 헤어 트렌드는 1980년대 스타일인 복고와 레트로다. 지난해 유행했던 히피 펌을 해보지 못했다면 이번에는 한 번쯤 도전해봐도 좋다. 규칙적이지 않은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추천한다. 층이 없는 무거운 헤어스타일이 아닌 레이어가 많이 들어가 볼륨이 살아 있는 스타일의 커트가 크게 유행할 것이다. 헤어 액세서리에도 과감하게 도전해보자. 다양한 크기의 실핀이나 이른바 ‘곱창 밴드’, 스카프를 두른 듯한 헤어밴드 등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염색 컬러는 더 화려해졌다. 가을이라 어두워지는 것이 아니라 탈색이나 원하는 컬러를 전체적으로 염색하는 방식이다. 전체 탈색이 어렵다면 부분적으로 탈색해 투톤인 옴브레 스타일을 표현하는 것도 좋다.

청담 모아위 최영란 원장.
청담 모아위 최영란 원장.

● 청담 모아위 최영란 원장

가을에는 브라운 계열의 메이크업을 추천한다. 아이섀도와 블러셔는 브라운 계열로 하되 각각의 색깔이 튀는 것을 피하고, 통일감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 이때 눈과 볼을 강조하는 대신 피부 전체적으로 음영효과를 줘 그윽하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다. 아이라인도 브라운 계열로, 점막만 메워 또렷한 눈매를 완성시킬 수 있도록 한다. 다소 밋밋한 느낌은 레드브라운 계열의 립스틱으로 커버가 가능하다. 브라운에 레드가 섞인 컬러는 채도가 높아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다. 계절이 계절인 만큼 립스틱은 글로시한 것보다 매트 타입을 권한다. 매트한 립스틱은 입술의 건조함이 드러날 수 있어 베이스를 보송보송하게 연출해야 한다. 입술 각질 관리도 빼놓아서는 안 된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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