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수정된 자막 보니…닉 퓨리 ‘어머니’→‘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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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31일 1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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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티저 예고편 캡처.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티저 예고편 캡처.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VOD 서비스가 31일부터 시작되면서 일부 수정된 자막이 관심을 받고 잇다.

네이버N스토어는 이날 자정부터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서비스는 패키지 상품으로 더빙판, 부가 영상, 감독 코멘터리도 포함돼 있다.

오역 논란이 일었던 일부 자막도 수정됐다. 닥터 스트레인지(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대사 'We are in the endgame now'는 기존에 '이젠 가망이 없어'라고 번역됐다. 하지만 VOD에서는 '이제 최종 단계야'라고 수정됐다. 앞서 박지훈 번역가는 '이젠 가망이 없어'라고 번역해 극의 흐름을 깼다며 비난을 받았다.

또한 영화 마지막에 등장한 닉 퓨리(배우 사무엘 L. 잭슨)의 욕설 대사인 'mother fxxxxx'도 '이런...'으로 수정됐다. 기존에 박지훈 번역가는 '어머니'라고 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4월 25일 개봉)는 개봉 33일만인 지난 5월 27일 관객 1100만 명을 넘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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