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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기 “‘논개’ 가요톱텐 1위 때 조용필이 2위…한국서 못 번 돈 日서 왕창”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6-05 09:28
2018년 6월 5일 09시 28분
입력
2018-06-05 09:13
2018년 6월 5일 09시 13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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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아침마당’
가수 이동기가 자신의 히트곡 ‘논개’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했다.
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이동기가 출연했다. 김학래, 이승연은 패널로 함께 했다.
이날 이동기는 “히트곡 ‘논개’가 뜨기 전, 사람들에게 ‘잘생기지 못 했으니 가수가 되지 못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논개’로 ‘가요톱텐’에서 1위를 차지했던 것을 언급하며 “비교를 하면 안 되겠지만, 당시 이야기를 하자면 내가 1위를 했을 때 조용필 씨가 2위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논개’가 히트한 이후 못생겼다고 했던 사람들을 포함해서 나를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동기는 “젊을 때는 노래 하나만 히트되면 부자 되고 인기가 영원히 가는 줄 알았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논개’가 건전가요이기 때문에 밤무대 행사에 불러주지 않았다. 그래서 돈을 못 벌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1987년도 밤업소에서 일하고 있는데 우연히 일본 사람이 와서 일본에 가자고 하더라. 여행 겸 갔는데 대박이 나서 돈을 많이 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에 오가면서 노래했는데 공연을 하면 교민들이 주로 와서 봤다. 일본 사람도 와서 봤다”며 “한국 가사 그대로 불렀다. 개사도 안 하고 4년간 노래를 했는데 일본 사람들이 좋아했다”고 부연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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